애나벨: 인형의 주인 Annabelle: Creation

악마한테 십자가나 성경책이나 주기도문이 효과 있는지 궁금하다. 집엔 십자가는 없지만 성경책은 여기저기 있긴하다. 주기도문은 뭔 일 하다가도 자동응답처럼 나온다. 미신이라고 하지만 복숭아나무도 나쁜 기운을 막아준다고 해서 아빠는 언젠가부터 집 주위로 복숭아나무를 공간만 생기면 심으셨다. 개도 귀신을 본다고 해서 그런가 이제까지 개를 안 키웠던 적이 없다. 한 두 마리도 아니고 보통 다섯 마리는 늘 키웠다. 새벽 닭 울면 귀신이 도망간다고 해서 닭도 키운다. 커서 들은 얘기지만 지금 사는 집을 샀을 때 동네 사람들이 기운이 쎄다고 말렸다고 한다. 기운 탓인지 진짜로 안 좋은 일들이 생겼다. 양 옆에 있던 집은 다 이사갔고 결국 집도 헐렸고 우리집만 남았다.

ㅎㅓ... 분명 놀랄 타임인거 알았는데도
깜놀한 장면 좀 있고

많이 잔인하거나 기괴한 장면없이도
볼만함

누구와 영화를 봤는지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좋은관계의 사람과
시청시 좋은 분위기는
평점에 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네요

볼때마다 두근두근

이걸보고 어떻게 무섭다고하지?소리땜에 놀라고 귀만아프고ㅡㅡ

음... 생각보다 너무 난잡하고 정리도 안된듯한 영화. 스토리도 너무 빈약했고, 공포 분위기 조성도 순간순간 화면연출과 사운드를 이용해서 놀래키는 정도?? 딱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음. 그리고 배우들 연기도 너무 플랫하고, 각본도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 너무 터무니 없게 스토리를 이러나가는... 애나벨 시리즈로는 이번편이 마지막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