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은 부인 몰래 태란과 바람을 피고있다. 태란은 보성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보성의 부인,미니에게 지금 당신 남편과 정사중이라고 전화한다. 보성은 자신의 앞에서 정사중이란 전화를 하는 모습에 깜짝 놀라나 이미 지나가버린 기차였다.
미니의 강한 비난을 들을 것을 예상하고 집에 들어온 보성은 의외로 띠뜻하게 맞이하는 미니의 행동에 두려움을 느낀다. 미니는 친구인 수경에게 남편과 징사중이란 전화를 미친자의 소행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한다. 왜냐면 진짜로 정사중이라면 그런 전화를 할 여자가 없기때문이다.
그러나 보성은 미니의 따뜻한 행동에 의아심을 품고 부인을 납치해 구해내면 자기의 외도와 상쇄될 것을 생각하고 강수라는 자를 시켜 미니를 납치한다. 납치된 미니는 강수와 태란의 정사장면을 목격하고 처음으로 오르가즘의 진미를 느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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