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는 여자와 그림을 그리는 남자가 빈 건물의 1층, 2층을 나누어 쓰며 살고 있다. 남자는 대형 캔버스에 99마리의 들개를 그려넣는 작업에 몰두하고, 여자는 그의 그림을 좋아한다. 여자는 그림이 완성되면 자신의 방황도 끝날 것 같은 예감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그림을 완성하지 못한 채 남자는 병들고, 여자는 간호를 하다가 사랑을 느끼게 된다. 어느 날 외출하고 돌아온 여자는 완성된 99마리의 들개그림과 함께 쓰러져 죽은 남자를 발견한다.
이외수 작가의 동명소설을 영화로 옮긴 박철수 감독의 초기작. 가난한 대학생 남녀가 빈 집에 들어가 살게 된다. 남자는 캔버스에 99마리 개를 그리는 작업에 몰두하고 여자는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애쓴다. 극단에 몰린 젊은이들의 절망이 황량한 빈 집을 가득 채운다. 오프닝에 총에 맞은 개가 허공에 떠있는 장면이 인상적인 영화로 당대의 암울한 분위기가 화면 곳곳에 묻어난다. 직접적으로 사회상을 그린 작품은 아니지만 1980년 광주를 지나 군사정권 시절 만들어진 걸 감안하면 먹을 것이 없어 들개가 된 개와 현실에서 도망치는 가난한 대학생의 처지가 자연스레 겹쳐진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박철수 초기작 가운데 단연 발견의 영화로 꼽힐 만하다.
(남동철_2013년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trang web này là một trang web điện ảnh tổng hợp về áp phích phim, đoạn giới thiệu phim, đánh giá phim, tin tức, đánh giá. chúng tôi cung cấp những bộ phim hay nhất và mới nhất và những bài đánh giá phim trực tuyến, những đề xuất hay hợp tác kinh doanh, vui lòng gửi email cho chúng tôi. (bản quyền © 2017 - 2020 920mi)。 email
들개 Comments (2)
정애리ㅡ의 젊은 시절 신선한 연기와 정한용이라는
상남자ㅡ의 멋~진 앙상불이 작품 전체에 녹아든다
이외수ㅡ원작을 영화ㅡ화 한 걸작이다
지금은 이런 우수한 작품을 보기 힘들다
박철수ㅡ강독윽 비명횡사ㅡ가 너무도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