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비 듀피어는 20대 후반의 젊은이. 좋은 가문 출신인 그는 오히려 자신의 출신을 혐오한 나머지 클래식 음악가로서의 전도양양한 미래를 포기하고 남부의 한 석유 채취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며 식당 여종업원과 살고 있다.
듀피어는 이 노동을 통해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해 애쓰지만 분명한 건 그가 진정한 노동자가 되지는 못한다는 것. 듀피어는 아버지가 뇌일혈로 고통받으며 식물인간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귀향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병약한 독재자일 뿐이고, 형은 꽉 막힌 클래식 음악인이며, 누이는 부르주아적 삶의 가치를 아무 생각 없이 추종하며 살고 있다.
듀피어의 가족은 그가 그렇게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쳤던 그 기성사회인 것이다. 삶에 염증이 난 듀피어는 형의 약혼자인 캐서린을 유혹한 뒤 다시 자기 파괴적인 여행길에 오른다.
60년대말에서 70년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미국의 젊은 세대들의 방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영화의 이러한 내용 전개는 감독인 라펠슨이 속한 BBS 그룹의 정신과 연관이 있다. BBS그룹은 밥 라펠슨(Bob Rafelson), 버트 슈나이더(Bert Schneider), 스티브 블라우너(Steve Blauner)의 이니셜을 딴 것으로 당시 젊은 세대들의 방황 및 미국 중산 계층의 갈등 등을 묘사한 작품들을 다루었다.
주연을 한 잭 니콜슨도 이 그룹의 일원이었다. 이 영화의 구성원들은 당시 영화를 이끈 젊은 세대들이었고 후에는 헐리우드의 주역이 된 사람들이 많다. 우선 배우인 잭 니콜슨이 이 영화로서 자신의 이미지 구축을 했고, 그것이 후에 , , 등의 일련의 작품으로 70년대 뛰어난 배우의 하나로 성공하게 된다. 또한 촬영을 맡은 코바크스 역시 69년 , , , , 등을 찍으면서 자기 위치를 확립했다.
미국 사회 내의 문화적 가치의 충돌과 젊은 세대의 기성 세대에 대한 염증을 담고 있다. 부르주아 가정의 가치와 무정 부주의적인 노동자 계급의 삶 사이에서 찢겨나간 외로운 젊은이의 초상을 통해 실패, 자기연민, 무기력한 반항심 등을 건조하게 그려냈다. 이 영화의 주제를 핵심을 상징적으로 처리한, 잭 니콜슨이 피아노 실에서 쇼팽을 연주하는 동안 카메라가 방 주위를 360도로 천천히 회전 하며 잭의 가출 전 모습이 담긴 사진들을 비추는 장면은 강렬한 이미지 와 음악, 비탄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명장면 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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