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감독 패트리샤 로제마는 87년 데뷔작 에서 자아를 찾는 여성에 대한 멋진 동시대적 우화를 선보였다. 은 환상과 일상을 절묘하게 절합해 내는 로제마의 95년 작품으로 베를린영화제에 공개되어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보수적인 카톨릭 대학의 산화학 교수인 백인여성 카밀과 전위적인 서커스단의 단원인 아름다운 흑인여성 페트라. 은 사랑과 성에 대한 모험과 환상을 청색과 갈색의 아름다운 화면 속에, 따뜻하고 유머러스하게 주조한 매혹적인 영화이다. 패트리샤 로제마는 일상, 꿈, 환상을 오가며 두 여성의 다른 세계를 충돌시키고 이성애적 판타지와 의식 밖의 영역에 존재하는 동성애적 판타지의 갈등과 경합을 보여준다. 전작에서 보여준 마술적인 리얼리즘 요소들은 이 영화에서 한층 더 명백해지는데, 특히 해질녘 달을 배경으로 한 행글라이딩 장면이나 매직 랜턴을 이용한 퍼포먼스 등은 일상으로부터 환상적인 세계로 미묘하게 이동하면서 여성들에게 묘한 해방감을 선사한다. 이 영화는 토론토 근교에서 촬영했지만 사실적이라기보다는 유쾌하게 초현실적이다.
한편 이 영화의 명백한 레즈비어니즘은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으며 미국 개봉시에는 동성애적 장면 때문에 등급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크레딧에서 진정으로 환상적이고 희귀한, 영화역사상 가장 마술적인 한 장면과 마주치게 된다. (제 10회 서울여성영화제)
trang web này là một trang web điện ảnh tổng hợp về áp phích phim, đoạn giới thiệu phim, đánh giá phim, tin tức, đánh giá. chúng tôi cung cấp những bộ phim hay nhất và mới nhất và những bài đánh giá phim trực tuyến, những đề xuất hay hợp tác kinh doanh, vui lòng gửi email cho chúng tôi. (bản quyền © 2017 - 2020 920mi)。 email
밤이 기울면 Comments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