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예수라고 주장하는 남자를 만난 후 정신적 환상을 갖게 되는 떠돌이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1994년 Wellington의 Bats Theatre에서 공연된 `Duncan Sarkies'의 희곡을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동전이 서서 돌다가 희미해져 가는 것이 영화의 주요 이미지다. 영화의 메시지는 극단적으로 번복된다. 모든 사람들과 같이 `Grace'는 절망없이 살 수 있는 이성, 신념, 그리고 광기들 사이에서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
'은총(grace)'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소녀 그레이스. 마음의 상처를 안고 집을 나온 그녀는 실직중인 목수 제랄드를 우연히 알게 된다. 그의 끈질긴 권유에 못 이겨 제랄드의 아파트에 얹혀살게 된 그녀는 닫혀있던 마음을 열고 조금씩 제랄드에게 친근감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제랄드로부터 그가 사실은 '제림 예수'라는 고백을 듣게 되는데… 예수라 자칭하는 사나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해서, 가 종교적인 (또는 반종교적인) 영화라고 속단할 필요는 없다. 그보다는, 세상으로부터 따돌림 받은 두 영혼이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에 관한 이야기로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를 피터 잭슨과 공동 연출했던 코스타 보테스 감독은 원작 희곡을 쓴 던컨 사키스에게 각색을 맡겼으며, 시각적 스타일보다는 대사와 연기 중심으로 이야기를 끌고 나가는 방향을 택하였다. 두 주인공 역할들은 뉴질랜드의 '토종' 배우들이 연기하는데, 강인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갖춘 그레이스 역의 커스터 해밀튼과 투박하면서도 따뜻한 제랄드 역의 짐 모리아티의 앙상블이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심각하고 비극적인 톤을 깔고 있으면서도, 간간히 유머를 잃지 않는 미덕을 갖춘 영화이다.
사족 : 영화를 보면서 관객은 내내 "과연 이 영화에서 저 목수는 '진짜' 예수로 그려질까?"라는 질문을 던지게 되는데, 영화의 결말에서 대답은 결국 관객의 몫으로 남겨진다.(1998년 제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김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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