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 낙태를 한다. 13년이 지난 후, 여자가 된 소녀는 열세 살의 소년이 된 자신의 아이를 만난다.
연출의도
어리다는 것은 모른다는 것.
소녀는 생명을 몰랐다.
그러나 사랑은 알았기를 바란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가 병원 앞에서 신기한 소년을 만난다. 소년은 치즈버거를 먹으며, 곧 태어나게 될 아이가 착한 녀석일 것이라 말해준다. 마치 다른 나라에서 온 것처럼 행동하지만 그 녀석은 예전 임산부의 뱃속에 있던 아기이다. 임산부는 깜찍한 그 소년을 통해 어쩌면 잊고 싶었던 과거를 떠올리게 된다. 과거의 아픈 상처는 그렇게 결정적인 순간 자신을 찾아온다. 하지만 이 영화는 상처를 드러내기 보다는 섬세하게 치유하고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과거의 어떤 문제들은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이해하거나 깨달을 수 있다. 예전에 심각했던 문제가 지금에 와서는 다시금 풀어헤쳐져 자신 앞에 다소곳이 놓여 있는 것이다. 하지만 굳이 상처를 묻어둘 필요가 없다는, 오히려 새롭게 삶을 준비해야 한다는 감수성이 영화에 묻어 있다.
(2003년 제29회 서울독립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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