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도 적당하구, 바람도 적당히 불구.... 난 이 정도의 날씨가 좋다.
굉장한 걱정거리도 쉽게 잊게 해줄 것만 같은 이런 날씨.
재희랑 같이 걷기에 좋은...”
열여덟 살 영남(윤진서 扮)과 재희(김동윤 扮)는 전주에 있는 환의 고등학교 2학년생으로 지극히 평범한 학생들이다.
눈에 띄는 점이라면 남들보다 조금 더 영화를 좋아한다는 것…
둘은 항상 보고 싶은 영화는 언제나 꼭 함께 보러 가고, 부모님의 데이트 장소에도 가보고, 매일 밤 메신저와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사소한 고민과 비밀도 함께 나눈다.
“영남아 기억하고 있니?
토셀리의 세레나데 말이야…”
토셀리의 세레나데를 소금으로 연주하는 지난해 1학년 음악 실기 시험날.
세레나데는 커녕 바람소리밖에 안 나는 영남과 재희는 수업 후 음악실에서 연습을 계속한다.
어색한 침묵을 깨고 조심스럽게 재희가 영남에게 말을 건낸다.
“토셀리의 세레나데가 영화의 테마곡인 거 알고 있니?”
순간 영남의 눈은 반짝반짝 빛이 났고, 그 날 재희는 의 세레나데를 학교 방송으로 띄워주었다.
그때부터 둘의 사랑은 시작되었다.
“너무나 미안하고, 너무 보고 싶어..
재희야.
울어도 되겠니…?”
“잘자, 낼 보자”
재희가 영남에게 보낸 마지막 메신저...
다음날 학교에 도착한 영남에게 재희의 사고 소식이 들려온다.
언제나 곁에 있어주겠다던 약속도, 내일 학교에서 보자던 메신저의 인사도 지키지 못한 채 재희는 그렇게 떠났다…
재희가 떠나간 빈자리,
첫사랑을 떠나 보낸 열여덟 소녀의 눈물빛 사랑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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