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속의 치료사, 파프리카
정신과 박사 치바 아츠코는 천재 도키타와 함께 ‘DC미니’라는 심리치료 기계를 만든다. 의뢰인의 꿈으로 들어가 불안과 신경증의 원인을 밝혀내고 치료하는데 쓰이는 것이다. 이 때 DC미니를 이용해 꿈에 들어가는 치료사는, 바로 치바 아츠코의 또 다른 자아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상냥하고 친절한 꿈 속의 치료사이자 탐정. 그녀의 활약이 사람들에게 커지기를 기대하고 있던 어느 날…
DC미니를 도난 당하다!
DC미니 3개가 도난 당한다. 더 큰 문제는 이 기계가 아직 제어장치를 달지 않은 미완성이라는 것. 치바와 도키타가 범인을 찾고 있는 와중에 주변 사람들 한 명씩 DC미니를 이용한 공격을 당하면서 피해자가 속출한다. 게다가 시간이 갈수록 세상이 점점 현실과 꿈이 뒤섞이며 혼란에 빠지는데….
[ About Movie ]
애니메이션계의 종합선물세트
는 츠츠이 야스타카 작가가 1993년에 발표한 SF소설이 원작이다. 이 소설을 바탕으로 곤 사토시 감독과 미나카미 세이시의 손을 거쳐 각본으로 완성되었다. 츠츠이 야스타카는 지난 봄 개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애니메이션 의 원작자이기도 하다. 두 작품은 전혀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의 이야기지만 각각 독특한 상상력과 개성을 뽐내는 작가의 대표작들이다. 결국 두 편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면서 원작 이상의 완성도를 지닌 매력적인 작품으로 다시 태어났다.
는 이중인격의 인물, 악몽에 시달리는 현대인, 꿈의 영역까지 도달한 과학, 현실과 꿈의 뒤섞임 등 많은 것들을 다루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는 욕심 많은 애니메이션이다. 그리고 장르적인 면에서도 SF, 미스터리, 스릴러, 액션, 그리고 살짝의 로맨스까지. 여느 영화 못지 않은 탄탄한 구조와 실제 영화를 보는 듯한 실감나는 화면, 꿈보다 더 꿈 같은 화면은 관객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
당신의 꿈을 보고 싶은가, 그러면 파프리카에게 와라
인간의 무의식 영역이자 개인 공간인 ‘꿈’. 그 은밀한 공간까지 들어갈 수 있는 과학의 성장. 이 애니메이션 속에서는 머리띠처럼 생긴 DC미니를 착용하고 녹화 부스에서 잠이 들면, 부스 바깥에서는 꿈을 영상화시켜 녹화한다. 그 녹화된 장면을 돌려보며 이 의뢰인의 꿈을 해석하며 치료 방안을 찾는 것이다. 파프리카는 이러한 일을 하는 꿈 치료사이자 꿈 탐정이다.
무의식이 의식을 넘어서는 그 순간, 세상은 패닉 상태가 된다!
DC미니의 오작동. 꿈에서의 접근을 넘어서서 사람들이 깨어있는 의식 상태에서도 DC미니를 이용해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 DC미니의 조정을 받은 사람들은 깨어있으면서도 마치 꿈을 꾸는 듯 말도 안 되는 말을 하고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한다. 누군가가 이러한 기계결함을 이용해 사람들의 무의식을 넘어서 의식까지 지배하는 순간, 세상은 혼란스러워진다. 도대체 누가 이런 짓을 하는 것일까.
[ Character 소개 ]
치바 아츠코: 20대 후반의 정신과 의사. 하얀 얼굴에 머리를 단정하게 올린 똑똑한 여성. 토키타와 같이 DC미니를 발명했다. 그녀의 또 다른 자아가 ‘파프리카’. 파프리카는 어리고 상냥하며 친절한 아가씨. 즉 치바에게는 치바라는 자아와 파프리카라는 자아, 두 인격체가 공존하고 있다.
토키타: DC미니를 발명한 천재.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을 가진 인물. 그러나 제어장치를 달지 않은 DC미니를 도난 당하여 혼란스러운 일이 생기자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코나카와: 형사. 정신과 연구소 소장과의 친분으로 파프리카의 꿈 치료를 받은 인물. 그도 계속해서 꾸는 악몽이 있는데 그 악몽의 바탕에는 아픈 추억이 있다.
이사장: 하반신 불구의 인물로 휠체어를 타고 다닌다. 성스러운 공간인 꿈을 지배하려는 DC미니와 그 DC미니를 만든 인물들을 좋지 않게 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성하지 못한 몸은 과대망상증을 불러일으키는데….
[ Production Note ]
소설 ‘파프리카’와 애니메이션
영화 는 에 이어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곤 사토시 감독만의 상상력이 환상적으로 표현된 애니메이션이다.
원작은 일본의 유명소설가 츠츠이 야스타카의 동명소설 로 1991년 여성잡지 ‘마리 끌레르’에 연재되었으며 1993년 일본 SF상을 수상하였다.
한 애니메이션 잡지의 대담을 통해 곤 사토시 감독을 알고 있던 츠츠이 야스타카는 곤 사토시의 장편 애니메이션 를 보고 난 뒤, 그에게 의 애니메이션화를 제안하였다고 한다. 곤 사토시 역시 의 열렬한 팬이었으며, 데뷔작 를 만든 뒤 를 다음 프로젝트로 생각하고 있어 결국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곤 사토시는 연출뿐만 아니라 각색까지도 담당하여 보다 세밀한 작업을 할 수 있었고, 애니메이션 는 꿈의 세계를 소재로 한 SF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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