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기회’를 찾는 커플들의 이야기. 1972년과 1999년을 시대적 배경으로 세 커플의 사랑과 이별을 그리고 있다. 파콘(Pakorn)과 폰(Phon)은 동성애의 사랑을 나누는 사이이고, 아룬야(Arunya)는 30여 년 만에 과거의 연인 크룽(Krung)을 다시 만난다. 그리고, 결코 이름을 말하지 않는 연인, 즉 약혼자의 가장 친한 친구를 사랑하는 여인의 이야기가 그것이다. 세 번째 이야기의 커플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 이유는 그들이 두 번째 커플의 젊은 시절이기 때문이다.
이 세 커플(혹은 두 커플)의 만남과 이별을 오 나타폰 감독은 매우 특이한 서술방식으로 풀어나간다. 세 번째 커플의 사랑은 연극과 영화적 서술방식을 혼용하는데, 이러한 방식은 자신의 사랑을 담은 아룬야의 원작을 연극으로 옮긴다는 설정 때문이다. 오 나타폰은 이 세 이야기를 교묘하게 연결시켜 나가는데(이를 테면, 아룬야는 기차 안에서 폰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연극에 등장하는 두 배우는 연출자 파콘에게 연극속 두 연인에 대해 자신들의 느낌을 말한다. 또한 파콘은 연극 속 남자 주인공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알고 있다), 그것은 사랑과 고통을 겪는 심경을 대화를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기 위한 수단이다. 그래서, <6월 이야기>는 연인들의 만남과 이별을 그리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 같지만, 독창적인 서술방식과 주제의식을 보여주는 문제작이다.
-김지석(수석 프로그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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