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80년대 뉴욕시의 예술계는 새로운 기운으로 활기가 넘쳤고 그 중심에는 로버트 메이플소프가 있었고, 그의 뒤에는 연인이자 후원자였던, 미술수집가이자 큐레이터인 샘 와그스탭이 있었다. 로버트는 사진 작업을 통해 경이로운 이미지들을 포착하고, 예술계의 중심에 서게 된다. 두 사람의 관계와 작품들을 통해 그 당시 뉴욕 예술계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2016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리뷰
는, 성해방의 시기였던 1970년대와 에이즈 대위기의 시대였던 1980년대에 외설적인 인체 사진 연작으로 명성과 악명을 동시에 얻었던 사진가 로버트 메이플소프와 그의 연인이었던 사진 수집가 겸 큐레이터 샘 와그스탭의 남다른 삶을 조명한다. 문제적 사진가였던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삶과 예술은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를 창조해내다시피한 샘 와그스탭에 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NYU 미술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한 후, 큐레이터로 일하며 굵직한 전시를 여럿 기획했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미니멀리즘 미술을 다룬 최초의 주요 미술관 전시로 꼽히는 1964년의 조사·연구 기획전 였다. (영화의 제목은, 이 기념비적 전시에서 따왔다.) 큐레이터로 일하는 동안 고지식한 미술관계의 관행에 갑갑함을 느낀 샘 와그스탭은, 뉴욕으로 돌아온 이듬해인 1972년 무명의 사진가 로버트 메이플소프를 만나 동반자 관계를 시작하게 되고, 동시에 자신의 커리어에 큰 변화를 꾀하게 된다. 그는 수집해온 회화를 팔고 사진을 중점적으로 수집하는 동시에, 스스로가 기대하는 사진예술의 미래를 연인 로버트 메이플소프에게 주문했다. 혹자는 사진가 로버트 메이플소프를 창조한 주인공이 25살 연상의 연인 샘 와그스탭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런 해석은 다소 과장이지만 둘이 서로에게 필수불가결한 존재였던 것만은 분명하다. (흥미롭게도 둘의 생일은 11월 4일로 같다.) 이 다큐멘터리는 선구적 사진 수집가이자 큐레이터였던 샘 와그스탭과 그의 뮤즈였던 로버트 메이플소프의 삶에 바쳐진 적절한 헌사 같다. 1970-80년대의 화끈했던 뉴욕 현대예술계의 한 단면을 공부하기에도 좋은 영화다. (2016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임근준a.k.a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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