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진 않지만 가장 기초적 선의 기능을 통해-공간을 나누고 빼고 그리고 정의하는 기능, 공간 드로잉은 일시적인 에너지의 순간을 잡으려 시도한다.
건물의 안과 밖을 휙휙 빠져나가는 굵은 밧줄의 율동적이며 재빠른 움직임을 보고 있노라면, 좀 전에 지나간 그 장소, 그 텅 빈 창과 바닥을 훑어 버린 속도에 조금은 긴장상태에 빠지기도 하고, 조금은 익숙해지기도 하면서 ‘과연 이 선(밧줄)은 어디까지 가고 있을까?’하는 긴장감이 증폭되기도 한다. 결국 사라지거나 결국 끝이 있는 밧줄의 움직임은 제목에서 암시하듯 멋지게 공간 드로잉을 이루어 낸다. 생명체가 아니라고 생각했던 텅 빈 공간들과 밧줄에게서 생명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2010년 3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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